노벨상 오노 약품 주가가 연중 최고치 수상 결정한 새벽

노벨 의학 생리학상에 결정된 혼조 타스쿠(호은지요, 오다)씨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개발된 항암제"오프지ー보"는 중견 제약 회사의 오노 약품 공업이 제조·판매하고 있다. 수상 결정에서 하룻밤 지난 2일은 동사에의 관심이 높아지고 주가는 오전 개장 직후 전날 종가보다 220엔 오른 3430엔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 2일의 종가는 98엔 상승한 3308엔이었다.
오프지ー보의 발매는 2014년 9월. 처음에는 악성 흑색증만 했던 국내 치료 대상은 폐 암과 위암 등 7종으로 확대. 17년 3월기에는 연결 매출액의 약 4할에 해당하는 1039억엔을 넣는다"가기두"으로 성장했다. 주식의 시가 총액도 한때는 약 3조엔으로 늘어나고 제약 업계 대기업과 경쟁 정도가 됐다.
그러나 100밀리 그램 당 약 73만엔으로 고액 오프지ー보은 사회 보장비 억제를 겨냥하고 17년 2월에는 약값이 50%인하되었다. 원칙 2년에 1번의 개정 시기가 아니라 이례적인 타이밍이었다. 신약 개발에 엄청난 비용이 필요하며 이례적인 인하에 대해서 제약 회사의 업계 단체가 "향후 다시 있어서는 안 된다"라고 비난하는 성명을 내는 사태에도 발전했다.
오노 약품은 오프지ー보의 치료 대상을 다른 암에도 확대시키면서 신약을 개발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었으나, 약값 인하의 영향으로 18년 3월기의 최종(당기)이익은 3년 만의 이익 감소될 수밖에 없었다. 오프지ー보의 존재는 한 기업의 업적에 그치지 않고 약값 제도와 사회 보장 제도의 기본 방향에 관한 논의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모토서씨의 수상을 받아 오노 약품 사가라 고우( 떨어진다·교오)사장은 "선생의 업적에 일찍이 큰 경의를 표하고 있으며, 공동 연구가 생긴 운명에 감사하고 있다"와 축의를 나타내는 담화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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